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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정보 제약사에 유출한 대학병원 직원 입건…'세브란스 최대'
환자 정보 제약사에 유출한 대학병원 직원 입건…'세브란스 최대'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10.27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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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환자의 개인 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주요 대학병원들에 대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26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환자들의 개인 정보 유출과 관련해 신촌 세브란스 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고대 병원 등의 직원들과 법인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해당 병원들은 환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병명 등의 정보를 제약사에 유출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JW중외제약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등이 담긴 서류를 확보해 수사를 벌여왔다.

연세 세브란스 병원은 환자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처방전 등 정보 10만 건 이상이 제약사에 넘겨진 것으로 파악되면서 가장 많은 환자 정보가 유출됐다.

조사에 따르면 제약사에 넘긴 주체는 병원별로 약무국 관계자, 선임 전공의, 신약 임상시험 연구원 등으로 제약회사 영업직원들이 '실적증빙용'으로 처방내역을 요구하는 불법 관행에 따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해 줄 수 없다"며 내달 중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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