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2000명 대를 돌파했다.
단계적 일상회복을 하루 앞둔 이번 주말 할로윈 데이(10월31일)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염병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111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건 지난 8일 2172명 이후 20일 만이다.
일주일 전인 21일 1441명과 비교하면 670명이나 증가한 셈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영향으로 25일 1190명까지 감소한 이후 3일 연속 전날대비 증가하고 있다.
특히 다음주 부터는 단계적 일상으로 회복을 위한 거리두기 단계를 완화하는 가운데 이번 주말 할로윈 데이 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 785명, 경기 707명, 인천 136명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7.7%인 1628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이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도 11명 늘어 누적 2808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78%다.
위중증 환자 수는 345명으로 확인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