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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수도권 최대 10명ㆍ헬스장 등 ‘백신패스’
내달 1일 수도권 최대 10명ㆍ헬스장 등 ‘백신패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29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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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29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거리두기 수칙을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이 29일 다음달 1일부터 시행할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거리두기 수칙을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부가 29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하게 되는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을 발표한다.

최종안에는 3단계에 걸쳐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사적모임 제한 조치 등을 대폭 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백신패스’ 제도도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9일 오전 울산시청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일상회복은 세 단계에 걸쳐 차근차근 추진할 것”이라며 “첫 번째 단계를 4주간 시행하고, 방역상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다음 단계로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뼈아픈 희생을 감내해 주셨던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회복이 시급하다"며 "영업시간 제한 등 생업시설에 대한 방역 조치는 대폭 풀겠다"고 전했다. 

김 총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4주간 적용될 1단계 방역 조치는 먼저 백신 접종 유무와 관계없이 사적모임은 수도권은 최대 10명, 비수도권은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식당과 카페에서 비접종자의 경우에는 4명까지만 가능하다.

또 유흥시설이나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시설의 경우 ‘접종증명·음성확인제’ 등 백신패스 제도가 도입된다.

다만, 시설에 따라 1~2주의 계도기간을 두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시행되도록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같은 단계적 일상회복 최종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날 오전 11시 방역당국이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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