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2000명대를 기록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을 앞두고 확진자 수 증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헬스장 등 고위험 실내체육시설 등에는 ‘백신패스’ 제도를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24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25일 1190명까지 감소한 후 1265명→1952명→2111명→2124명 등 나흘 연속 증가했다.
특히 전날 2111명에 이어 이틀째 2124명을 기록하고 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094명이다.
지역별로 서울 769명, 경기 753명, 인천 130명 등 수도권에서 78.9%인 1652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6명, 충남 67명, 전북 55명, 부산·경북 각 42명, 충북 34명, 경남 33명, 강원 21명, 전남 12명, 대전 9명, 울산 4명, 광주·제주 각 3명, 세종 1명 442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명으로 내국인은 13명, 외국인은 17명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9명 늘어 누적 2817명, 누적 치명률은 0.78%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만4724명으로 이중 위·중증 환자 수는 33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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