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는 30일 "이제 승세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TK가 돌아오고 PK, 호남에서 압승하고 서울·경기가 백중 우세로 돌아서고 충청,강원도 백중세로 돌아온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홍 의원은 "이것이 민심의 바람, 결국 당심은 민심을 이기지 못한다는 선거 공학의 결과"라며 "양자대결, 4자 대결에서 유일하게 승리한다는 여론조사는 쐐기를 박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선 승리후 모든 후보자님들 모시고 원팀이 돼 꼭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원(願)과 한(恨)을 풀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이 언급한 여론조사는 한국리서치가 KBS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홍준표 26.9%. 윤석열 20.8%로 집계됐다.
이어 이재명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심상정 정의당 후보 모두를 포함한 4자 대결에서 홍 의원이 35.2%, 이 후보가 31.8%을 얻었다. 해당 여론조사는 표본 오차 95%, 신뢰수준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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