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국민의힘 대선후보 ‘운명의 한주’ 시작... 1일부터 ‘여론조사’ 돌입
국민의힘 대선후보 ‘운명의 한주’ 시작... 1일부터 ‘여론조사’ 돌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0.31 1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석열(왼쪽부터)·원희룡·유승민·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윤석열(왼쪽부터)·원희룡·유승민·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이 제20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강원 합동 토론회 시작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선 원희룡 전 제주지사, 유승민 전 의원, 윤석열 전 검찰총장, 홍준표 의원에게 ‘운명의 한주’가 시작됐다.

국민의힘은 1일부터 이들 4명의 예비후보 중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국민의힘 선관위에 따르면 먼저 11월1일과 2일에는 책임당원 대상으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

이어 3일과 4일에는 책임당원 자동응답(ARS) 전화 투표와 함께 4개 여론조사업체에서 일반 시민 각 1500명을 대상으로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를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최종 후보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는 책임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더해 뽑게 된다.

앞선 두 차례의 예비 경선 때는 당원 투표 비중이 각 20%, 30% 였던 것과 비교해 대폭 늘어난 것이다.

더구나 이번 최종 경선에서 투표할 책임당원 수만 약 58만명으로 당원 투표에서 후보가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당원 들의 지지를 위한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관게자는 “최근 신규 당원의 절반 가량이 20~40대다”며 “일반 여론조사에서 양강 후보 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한다면 결국 이들의 표심의 어디로 향하느냐에 따라 최종 후보가 바뀔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론조사 방식은 국민의힘 후보와 이재명 후보 간 일대일 가상 대결 상황을 차례로 불러준 뒤 어떤 후보가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인지 묻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윤 전 총장 측과 홍 의원 측 간 논란이 됐던 조사방식을 절충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4일까지 모든 투표와 여론조사를 마무리 한 뒤 5일 전당대회를 열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