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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영향’ 신규확진 1686명... “핼러윈 감염확산 우려”
‘주말영향’ 신규확진 1686명... “핼러윈 감염확산 우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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핼러윈 데이인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핼러윈 데이인 3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거리가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주말 검사자 감소 영향으로 신규확진자가 5일 만에 2000명 아래로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 주말 핼러윈 데이를 맞아 유흥시설 집중단속에서 1000여명이 넘는 이들이 감염수칙 위반으로 단속되는 등 이후 감염확산이 우려가 나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는 1686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666명으로 수도권에서 전체 국내 확진자의 79.6%가 집중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659명, 경기 560명, 인천 127명 등 수도권에서 1326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57명, 부산 55명, 경남 50명, 충남 46명, 전북 26명, 경북 26명, 충북 21명, 전남 17명, 강원 13명, 울산 12명, 광주 4명, 세종 2명, 제주 2명 등 340명이 나왔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20명이다. 공항과 항만 검역에서 5명, PCR 음성 확인서를 소지한 무증상자 15명이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사망자는 9명이 발생했으며 위중증 환자는 11명이 증가해 332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클럽 등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핼러윈 데이 집중 단속을 진행한 결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등으로 총 101건, 1289명을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다.단속 유형별로는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81건, 126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음악산업법 위반 사례도 13건, 16명이 적발됐고, 식품위생법 위반도 7건, 13명이 단속됐다.

거리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았으며 곳곳에서 마스크를 벗은 모습도 목격되면서 방역당국은 이번주 감염병 확산세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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