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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여교사 강제추행한 30대 기간제 남교사 해임
술자리서 여교사 강제추행한 30대 기간제 남교사 해임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11.02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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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술자리에서 동료 여교사를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교사가 해임됐다.

2일 경기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김포 모 중학교는 최근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고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 기간제 남교사 A(30대)씨에 대해 계약해지를 결정했다.

A씨는 지난 9월 17일 경기도 부천시 중동 한 주점에서 동료 교사들과 술을 마시던 중 술을 마신 후 여교사 B(20대)씨를 자신이 거주하는 오피스텔로 데리고 가 강제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 오피스텔을 도망쳐 나온 뒤 A씨를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자신의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와 당시 술자리에 있었던 동료 교사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포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해당 중학교는 성고충심의위를 열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교육지원청에 보고했다"며 "자세한 세부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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