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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관내 모든 복지대상에 ‘가스차단기’ 보급
종로구, 관내 모든 복지대상에 ‘가스차단기’ 보급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2 1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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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차단기 설치 모습
가스차단기 설치 모습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올 겨울 취약계층 주민들이 화재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도록 12월까지 ‘가스차단장치(타이머 콕)’ 보급 사업에 나섰다.

지원 대상을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정 등 이미 설치된 가구를 제외한 관내 모든 복지대상자다.

구는 고립가구, 위기가구 주민 등이 사업 내용을 몰라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전체 복지대상 주민에게 전화나 직접 방문 등의 방법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다만 이미 설치한 가구 중에서도 차단기가 오래되었거나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재설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가스차단기(타이머 콕)는 가스레인지 등의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이 되면 기기 내 내장돼 있는 감지센서가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주는 장치다.

사용 후 깜박하고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효과가 있어 특히 홀몸어르신, 장애인 가구를 위한 실질적인 화재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설치는 올해 12월 2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설치를 위한 가정 방문 시 낡은 호스 교체 등을 포함한 시설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사용법 교육도 실시하려 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이번 사업을 준비하게 됐다”며 “겨울철 빈번히 발생하는 화재사고를 예방해 주민 누구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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