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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홍보의 새로운 도전’... 마포문화재단, 웹드라마 제작 눈길
‘지역 홍보의 새로운 도전’... 마포문화재단, 웹드라마 제작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02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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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토정로맨스 장소 모음
웹드라마 토정로맨스 장소 모음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포 토정로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웹드라마’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번에 제작된 웹드라마 ‘토정路(로)맨스’는 위기 속에서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해내는 젊은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다.

대세 예능인 김용명과 서혜윤, 차세연 등 떠오르는 신예 배우들이 출연하며 마포 토정로에 있는 식당, 카페, 독립서점, 공원, 갤러리, 소극장 등 20여 곳에서 촬영됐다.

마포 토종로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됐던 기존 다양한 대면 행사들과는 달리 색다른 모습으로 마포 토정로를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배경이 된 장소는 ▲이리에 라멘 ▲수수책방 ▲핑크루나 ▲은하수다방 ▲우디네 ▲갤러리 초이 ▲마포새빛문화숲 등이다.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MZ세대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담아 소상공인들의 답답한 마음을 대변하고 위로하고자 했다.

특히 드라마 속에 다양한 공연 장면들을 삽입해 일반 웹드라마와 차별화했다.

발라드 무대부터 클래식 무대까지 다양한 공연들을 드라마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이번 웹드라마는 총 5부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매일 저녁 7시 30분, 번외편인 드라마 속 공연 풀버전도 15일부터 19일까지 5회에 걸쳐 방영된다.

마포문화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볼 수 있다.

마포문화재단 공연전시팀 김준수 기획자는 “최근 마포구 회사 근처 한 호프집 사장이 코로나 생활고로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기사를 봤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 침체가 이어지고 매출이 급락한 상황에서 지역문화재단으로서의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고심하다 지역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홍보할 수 있는 웹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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