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모바일 투표가 최종 투표율 54.49%로 역대급 흥행을 거두며 마무리 됐다.
다만 최종 60%를 넘을거라는 관측도 나오긴 했지만 이에는 미치지 못했다.
내일(3일)부터는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함께 진행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일 오후 5시 투표를 마감하고 이같은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당원 모바일 투표에서 총 당원 56만9059명 중 31만63명(54.49%)이 투표했다.
지난달 6일 진행된 2차 컷오프 당시 최종 투표율은 49.94% 였다.
국민의힘 역대 대선 경선 투표율과 비교해도 투표율이 가장 높였던 지난 18대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후보 모바일 투표율 41.2%를 월등히 앞서는 수치다.
한편 당 선관위는 연령별, 지역별 등 상세 투표율은 공개하지 않았다. 남아있는 당원 전화투표와 일반 여론조사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이유다.
이에 이날 최종 투표율만으로 후보별 유불리는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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