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시작된 가운데 오늘부터는 일반국민 대상 여론조사가 시작된다.
전날 마무리된 당원 최종 모바일 투표에서는 총 당원 56만9059명 중 31만63명이 투표에 참여하면서 54.49%로 마무리됐다.
국민의힘은 3일부터 이틀간 모바일 투표를 하지 못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투표와 일반국민 국민 여론조사를 시작했다.
최종후보는 오는 5일 전날까지 실시된 당원투표와 오늘부터 실시되는 여론조사를 50%대 50%로 합산해 결정한다.
이에 이날부터 국민의힘 후보들은 막바지 ‘민심 잡기’ 총력전에 나섰다.
먼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서울 시민과 2030 남성에 구애를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을 방문한 후 상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갖는다.
오후에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에서 '군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행동' 정책간담회도 연다.
반면 홍준표 의원은 여당 경쟁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견제하는 차원에서 '관권선거 중단과 이재명 대장동 비리 특검촉구' 긴급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TVㆍ라디오에 출연하며 민심에 호소할 계획이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부터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KBC '백운기의 시사1번지', MBC '뉴스외전', 광주KBS '7시 뉴스',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등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전날부터 대장동에서 청와대까지 걸어가며 대장동 특검 촉구 1인 도보 시위를 하며 이재명 공격수로 나서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