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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입원 465명ㆍ위중증 483명... 수도권 병상 가동률 ‘비상’
신규입원 465명ㆍ위중증 483명... 수도권 병상 가동률 ‘비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4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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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1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닷새 연속 2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입원 환자 수와 위중증 환자 수가 전날보다 감소하며 주춤하고 있는 나타났다.

다만 수도권의 경우 중증환자 병상 10곳 중 7곳이 이미 사용중으로 병상이 임계치에 달해 비상이 걸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 보다 94명 늘어난 2419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401명으로 서울 969명, 경기 797명, 인천 155명 등 수도권이 1921명으로 80.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82명, 대구 72명, 충남 53명, 전북·경남 각 44명, 경북 41명, 강원 31명, 충북 27명, 전남 26명, 광주 19명, 대전 18명, 제주 14명, 울산 7명, 세종 2명 등 480명이다.

한편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465명으로 전날보다 84명 감소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전날(485명)보다 2명 줄어든 483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위중증 환자 수는 409명→425명→460명→473명→475명→485명→483명으로 일평균 458.6명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고령층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이 70%를 넘어 선 것으로 나타났다.

중환자 병상가동률이 75%이상이면 단계적 일상회복 조치를 중단해야 하는 ‘비상계획’ 조치가 실행되는 데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의 일상회복 중단 위기에 처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중증환자 증가는 고령자의 백신 효과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부스터 샷 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앞당길 필요가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또 위중증 환자의 증가와 함께 사망자 발생도 많아지면서 이날 코로나19 사망자도 2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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