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의 레드카펫 의상에 대한 관심과 기대는 베를린 출국 전부터 집중됐다. 임수정은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노출이 전혀 없는 심플한 스타일의 앞모습과 달리 등이 깊게 파인 아찔한 뒤태로 레드카펫 위에서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으며 ‘반전 드레스’로 시선을 모았다. 특히 짙은 아이라인과 강렬한 입술색까지 선보이며 평소 임수정에게서 볼 수 없던 섹시하고 도도한 매력을 극대화 시켰다.
지난 2006년 영화 '싸이보그지만 괜찮아'로 베를린 국제 영화제를 방문한 적이 있는 임수정은 5년만에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로 베를린을 다시 찾았다. 임수정의 두 번째 베를린 진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남자가 생겨 집을 나가겠다는 여자와 세심한 배려로 속 마음을 알 수 없는 남자, 결혼 5년 차 두 사람이 이별을 앞두고 벌이는 마음의 숨바꼭질을 그린 영화로 한국영화로는 유일하게 제 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