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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내년 예산 1조2001억원 편성... 강남구의회, 본예산 심의 돌입
강남구, 내년 예산 1조2001억원 편성... 강남구의회, 본예산 심의 돌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5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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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가 내년도 예산으로 1조2001억원을 편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의회는 15일 제299회 제2차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이같은 구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보고 받고 본예산 심의에 나섰다. 

이날 집행부의 시정연설에 따르면 강남구 2022년도 예산(안)은 강남의 미래 구축과 위드코로나 시대 일사 회복, 상생 등을 중심으로 편성됐다.

일반회계 1조 1669억원, 특별회계 332억원 등 총 1조2001억원 규모다. 이는 2021년 대비 6.4%(723억원)가 증가된 규모다. 

구체적인 세출예산(안)은 ▲강남스타트업밸리 구축 추진 11억6900만원 ▲강남창업펀드 조성 10억원 ▲구립도서관 운영 및 환경개선 130억3800만원 ▲강남구 내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149억원 ▲강남페스티벌 16억5800만원 ▲강남 마이스관광특구 활성화 9억1300만원 ▲강남 로봇거점지구 조성 59억9500만원 ▲강남구 역세권 활성화 도시관리방안 마련 4억원 ▲돌산체육공원 조성 42억4500만원 ▲삼성봉은배수지 공원 조성 9월9900만원 ▲강남 명품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16억원 등이다.

특히 구는 '포용 복지 도시' 구현을 위해서도 많은 예산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안)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생계, 주거, 교육급여 등 670억원 ▲장애인연금, 활동지원 급여 지원 374억원 ▲어르신 기초연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817억원 ▲영유아, 아동 보육료 및 아동수당 등 출산양육지원 832억원 등이 편성됐다.

어르신들의 복합문화 공간 조성을 위해서도 ▲재너머경로당 등 경로당 4개소 신축 179억2500만원 ▲국공립어린이집, 다함께 키움센터 확충 등 257억원 ▲강남워크브리지센터 설치 6억3500만원 등을 편성했다.

구민의 편의성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서는 ▲일원1.2, 수서 복합문화센터 건립 20억6900만원 ▲세곡동550 생활문화복합시설 건립 50억원 ▲개포4동주민센터 이전.신축 19억2100만원 등을 편성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강남 미래교육센터 구축 39억1500만원 ▲스마트교실, 메이커스페이스 확대, 참여형 메타버스 구축 등 60억8000만원이 편성됐다.

특히 구는 내년도 코로나19 관련 예산에도 총 746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예산(안)은 ▲코로나19 백신접종 부스터샷 실시 95억원 ▲자영업자 경영안전지원(3만3500개소) 504억8400만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계정 전출금 100억원 ▲위드 코로나 대응 강남형 특별지원 16억9200만원 등이다.

한편 강남구의회는 이날 이같은 예산(안) 심의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을 선임하려고 했지만 구성하지 못했다.

이에 의회는 앞으로 각 상임위별 추천을 받아 오는 12월6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예결특위 구성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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