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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장충동 영화창장공간 무상 제공.. 입주자 모집
중구, 장충동 영화창장공간 무상 제공.. 입주자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1.16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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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장충동에 ‘영화창작공간’을 마련하고 오징어게임과 같은 K-콘텐츠를 탄생시킬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간 임대료는 전액 무료다.

중구는 한국영화의 상징적 공간인 충무로를 품은 곳으로, 그간 충무로 영화제 개최 등 영화산업 진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에 제공될 영화창작공간은 장충로 2가 190-5번지 일대 6개소다. 모두 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

입주대상자는 영화감독 또는 제작자이며, 사업자등록증·고유번호증 등 영화제작업 종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공간은 11평에서 38평까지 작품 규모에 따라 맞춤 지원하고 입주기간은 보다 많은 제작자가 이용기회를 갖도록 약 3-4개월 단기로 제공된다.

최초 입주일은 공간별로 상이하며, 2개소는 2021년 12월, 4개소는 2022년 1월부터다.

입주신청자는 11월 19~20일 현장 사전확인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지원자명 ▲연락처 ▲현장확인 희망일정 등을 적어 이메일(caci2230@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입주신청 기간은 오는 25일 16시까지이며, 최종 입주자 선정은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2월 초에 확정 발표한다.

제출서류 등 세부사항은 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영화창작공간 제공으로 중구 충무로가 다시금 세계 문화를 선도하는 K-콘텐츠의 산실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간 장충동 영화창작공간에서는 김래원, 이종석이 출연하는 <데시벨>, 가습기 살균제 참사를 다룬 김상경, 이선빈 주연의 <균>, 크랭크업 영화사 <낭만적 공장>, 표범영화사<복무하라>, 하이브미디어코프 <말할 수 없는 비밀>, 아센디오 <더와일드>, 영화사 조아 <옥수역 귀신>, 하드컷 <언프레임드> 등 8개 제작사가 입주해 독립예술영화부터 상업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을 작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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