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가 19일 동해에서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한 것과 관련해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한·중 직통망을 통해 중국 측으로부터 통상적인 훈련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이번 상황을 중국과 러시아의 연합훈련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날 중국 군용기 2대와 러시아 군용기 7대가 독도 동북방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
우리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합참 관계자가 밝혔다.
다만 이에 대비해 우리군은 중ㆍ러 군용기 진입 전부터 전투기와 공중급유기를 투입하는 등 전술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지난해 12월22일에도 군용기 19대를 한국 방공식별구역에 진입시키며 연합훈련을 펼친 바 있다
당시 중국은 H-6로 추정되는 군용기 4대, 러시아는 수호이 계열 전투기와 Tu-95폭격기 등 15대를 출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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