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지역 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달 30일 광진경찰서와 재활용품 수집 활동 중 유의해야 할 교통 안전수칙과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사례 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방안 야광조끼와 방한장갑, 안전밧줄, 핫팩 등 방한 안전 용품도 전달했다.
이날 교육과 방안용품 전달에는 지역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 70여명이 참석했다.
구는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에 대해서도 동 주민센터를 통해 개별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2019년부터 전국 최초로 폐지 단가 하락으로 인한 차액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구는 적정 폐지단가를 kg당 70원으로 책정하고 실제 단가의 차액만큼 어르신에게 지원하고 있다.
1인당 일 최대 150kg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 지원액은 약 2억원에 달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동절기를 맞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고 따뜻하게 재활용품 수집을 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교육과 안전용품 지원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맞춤복지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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