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2022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정부안보다 5,390억원 증액된 97조4,767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복지부는 3일 국회 의결을 거쳐 2022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의 총지출 규모는 97조4,767억원으로 2021년 본예산 89조5,766억원 대비 7조9,001억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분야별 예산을 살펴보면 사회복지에 80억6484억원이 투입된다. 기초생활보장 14조4597억원, 취약계층지원 4조1482억원, 공적연금 31조4921억원, 사회복지일반 9072억원, 아동·보육 9조1820억원, 노인 20조4592억원 등이다.
보건 분야에선 건강보험 11조9242억원, 보건의료 4조9041억원 등이 확정됐다.
이밖에 국회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노정 합의 이행, 코로나19 방역 및 의료 대응, 영유아 보육료 및 보육교직원 인건비 등이 증가했다.
코로나19 방역·의료 대응 부문에선 5903억원이 영유아에서는 보육료 502억원, 보육 교직원 인건비 286억원, 중앙사회서비스원 신설 74억원 등도 증액됐다.
건강보험 정부지원 비율도 올해 14.3%에서 14.4%로 조정되면서 내년에 10조4992억원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2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신속히 집행되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 계획 수립 등을 연내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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