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 동두천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70대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를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8일 동두천 경찰서는 요양병원에서 여성을 강제추행 혐의로 A(70대·남)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30분께 같은 병원 다른 호실에 입원한 여성 환자 B씨에게 접근해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건 발생 당시 병원 관계자 진술 조사와 A씨가 B씨의 병실에 들어간 사실이 확인됐다.
그러나 치매 증상이 있는 A씨는 혐의를 일부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진술 조사를 모두 마쳤으며 추가 조사 후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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