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올해의 청백공무원상에 임화섭 감염병관리팀장이 대상을 수상했다. 본상에는 류상훈 복지기획팀장이 선정됐다.
임화섭 팀장은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26년차 공무원으로 입직 후 현재까지 보건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선보이며 구 보건정책에 헌신하고 있다.
특히 임 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서 구 감염병관리팀장으로 솔선수범해 왔다.
식품음식점, 병원 등 코로나19 집단감염 등 각종 방역 위기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적극적으로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상 수상자로는 구 복지정책과 류상훈 복지기획팀장이 선정됐다.
류상훈 팀장은 31년차 베테랑 공무원으로 공직에 몸담아 어려운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동료 직원들에게 힘을 북돋아주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류 팀장은 “구민 여러분과 동료 직원들 덕분에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면서도 “코로나19로 인해 복지도 새로운 사회서비스로의 역할이 필요한 만큼 비대면 업무를 통해 한 곳의 복지사각지대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9~10월 조직 내・외부에서 ‘제11회 청백공무원상’ 수상 후보자 추천을 받았다.
서류심사, 공적 사실 확인 등 절차를 진행하고 지난 달 외부위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백공무원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수상자를 확정했다.
구는 이들에게 각각 100~200만원 상금과 희망부서 우선배치, 해외연수 등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렴, 검소하며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에게는 합당한 대우가 주어져야 한다”며 “열한 번째 청백공무원으로 선정된 공무원 두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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