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일 선거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선거관리체계에 돌입했다.
특히 전국에 허위사실 유포와 비방, 가짜뉴스 등을 전담하는 특별대응팀도 마련해 운영할 방침이다.
선거종합상황실은 9개 팀 41명으로 구성돼 ▲선거절차사무 종합관리·조정 ▲선거운동 관리·지원 ▲사건·사고 예방 및 대처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선관위는 허위사실공표와 비방에 신속ㆍ정확하게 대응키 위해 전국에 ‘특별대응팀’도 운영한다. 특별대응팀은 전국에 총 18개팀 600여명으로 구성됐다.
가짜뉴스 등을 효과적으로 모티터링 할 수 있도록 ‘지능형사이버선거범죄대응시스템’도 구축해 허위정보와 위법게시물 확산 차단에도 나설 계획이다.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은 개소식에서 “양대 선거가 연이어 치러지는 만큼 촘촘하고 빼곡한 선거사무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해야 하는 등 선거관리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며 “그러나 공정한 선거관리라는 헌법적 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 더욱 철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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