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친형을 살해한 뒤 이웃 주민에게도 흉기를 휘두른 70대 남성이 구속됐다.
전남 무안경찰서는 13일 살인 및 살인 미수 혐의를 받는 74살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11일 오전 8시 50분쯤 전남 무안군 한 마을에서 자신의 친형 B씨를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후 이웃 주민(70대.여)에게도 여러 번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평소 친형과 마을 사업 등 문제로 갈등을 빚었고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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