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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주거지서 20대 남성에 둔기 피습...병원 치료
조두순, 주거지서 20대 남성에 둔기 피습...병원 치료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1.12.17 02: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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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69)이 20대 남성에게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47분쯤 안산 단원구에 있는 조두순의 집에 20대 남성 A씨가 찾아가 둔기로 그의 머리를 내리쳤다.

조두순의 아내가 곧바로 인근 경찰 치안센터로 달려나가 신고를 했고,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조두순의 집에 찾아가 자신을 ‘경찰’이라고 소개하며 현관문을 두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두순으로부터 피해 진술을 받을 예정"이라며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두순은 초등학생 납치·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만기 출소했다. 출소 후 경기 안산에 위치한 집에서 생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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