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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김건희 뉴욕대 MBA 학력 허위" 의혹 제기
與 "김건희 뉴욕대 MBA 학력 허위" 의혹 제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19 11: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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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7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부인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논란과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부인인 김건희 씨의 ‘허위경력’ 기재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뉴욕대(NYU) MBA 과정 경력에 대해서도 허위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3년 안양대학교, 2007년 수원여대 교수 지원시 이력서에 기재한 뉴욕대 MBA 경력은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씨가 이력서에 적은 해당 과정은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동일한 과정이 존재하지도 않았으며 특히 시기상으로도 김씨의 국내 재직시기와 겹쳐 불가능하다는 주장이다.

먼저 이같은 주장의 근거로 TF는 '학사일정'을 들었다.

안양대학교와 수원여자대학교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김씨는 각 학교 교수직에 지원하며 이력서에 ▲2006 NYU Stern School Entertainment & media Program 연수(안양대학교) ▲2006-10~2006-11 New York University Entertainment and Media Business Executive Program(수원여대) 등을 기재했다.

이에 대해 TF는 “2006년도 뉴욕대 학사 안내를 확인한 결과 김씨가 이력서에 적은 과정과 동일한 과정은 존재하지 않았다”며 “김씨가 적은 과정과 가장 유사한 이름을 가진 과정은 ‘Entertainment, Media and Technology Program’으로 확인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이도 정식 MBA(경영학 석사) 과정의 일환으로 통상 2년이 소요되는 MBA 과정 중 첫 해 모든 필수 과목을 이수한 학생들만 세부 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결국 'Entertainment, Media & Technology'는 MBA과정에 정식으로 입학한 학생들만 수강 가능하며 이 과정만 따로 분리해서 수강할 수 있는 과정도 아닌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씨가 경력으로 적은 과정은 당시 MBA 학사 일정에도 없었으며 비슷한 과목도 김씨가 수강하기 불가능했다는 주장이다.

또 TF는 “2006년도 학사일정에는 MBA 과정 재학생이 아닌 외부인들에게 별도로 제공되는 한 달 과정도 확인되지 않는다”며 “김씨가 2007년 수원여대에 제출한 지원서에 기재한 ‘executive program’이란 이름의 과정 역시 찾아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TF는 또 시기상 김씨가 당시 MBA과정을 이수하기가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2003년부터 2006년 12월까지 에이치컬쳐 테크놀로지 전략기획팀 이사, 2005년부터 2006년 9월까지 한국폴리텍대학 강서캠퍼스 겸임교원, 2004년부터 2006년 6월까지 서일대학교 산업디자인과 강사로 재직하고 있었다.

TF “이같은 재직기간으로 볼 때 김씨가 2006년 10월에 NYU Stern School MBA 2년차 과정에 제공되는 세부 전공 과정인 Entertainment, Media and Technology Program을 수학하는 것은 시기상으로도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김병기 단장은 “김씨가 주장한 NYU Stern School 연수과정은 허위일 가능성이 높다”며 “문제는 김씨가 이 경력을 활용해 수 개의 대학에 교원으로 지원했고 수원여대 같은 경우는 실제 근무했다는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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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s 2021-12-19 14:04:59
김건희 씨 윤 후보 힘 내고 ... 화이팅 하소 ~
크게 멀리 바라보고 가소 ~
코리안 드림 및 성장 안정 국민복지 ... !!

과대 포장은 문제이나 위조 입학 등... 보단 낫소 ~
각종 의혹 공격에 얼마나 마음 힘들겠소? 이 또한 지나가리니 ...

7만원 건보료 관련 한마디 하겠소 !
그건
현행 법 체계의 문제
~
지역 가입자는 재산 기준 !
월급 받으면 급여 기준 !

나도 실업자 되면
오히려
건보료 가 올라서
공단에 따져도 소용 없데 ~
현행 법 이 그렇다고 ;;

윤후보 와 부인 김건희 씨
소신있고 듬직한 남편 과 미모 아내의 내조 부럽소 ~

추가로
60억 자산가 가 술 따르는 경우 봤소?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
그리고
민주당 정권의 엉터리 종부세 에 대해 한마디 더 하것소 !
#
납세 거부 !!!
최저 임금 내가 국민2% 종부세 ?!!

* 다주택 6억(7억) -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