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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심장마비 추정"
경기 화성 공사장서 50대 작업자 추락사…"심장마비 추정"
  • 김영준 기자
  • 승인 2021.12.21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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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경기도 화성의 한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가 추락해 사망했다.

21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전날 화성시 남양읍의 우체국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자 A(50대)씨가 사망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9시 45분께 1.4m 높이 구조물 위에서 철근 배근 작업을 하던 중 갑자기 균형을 잃고 추락했다.

구급대원들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A씨가 쓰러졌을 당시 상황이 담긴 CCTV와 시신에 중대한 외상이 없어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는 부검의 1차 소견 등을 토대로 A씨가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고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화성 지역 기온은 영하 6도 정도로 매우 추웠기 때문에 나이가 있는 분이 추운 날씨에서 일하다가 심장마비가 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자세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장에서 안전수칙이 이뤄졌는지 등에 대해서도 수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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