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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선대위 전면 등판?... 이재명 후보와 오늘 오찬 회동
이낙연, 선대위 전면 등판?... 이재명 후보와 오늘 오찬 회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3 0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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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한 찻집에서 앞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4일 서울 종로구 한 찻집에서 앞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낙연 전 대표의 등판 시기에 이목이 쏠린다.

이 전 대표는 선대위 상임고문으로 합류하고 측근들이 전방에 포진되긴 했지만 이 후보가 직접 선거운동을 지원하지 않아 원팀 이상설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이 전 대표가 전면에 나설 경우 다소 흩어져 있는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지지율을 크게 끌어올려 판세를 뒤집을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이날 회동을 가질 예정으로 이 대표의 등판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 후보와 이 전 대표의 만남은 지난달 2일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이후 51일 만이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에 따르면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23일 낮 서울 중구 모처에서 오찬 회동을 한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확산세 심화 국면과 관련해 이 전 대표에게 역할을 요청하기 위해 만남을 청했고, 이 전 대표가 흔쾌히 수락하면서 회동이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선대위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당대표를 지내면서 코로나 시기에 정국을 잘 운영하는 지혜를 모았던 분이라 선대위에서 역할을 해주십사 하는 청을 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동에는 이 후보 측에서 오영훈 비서실장, 이 전 대표 측에서 윤영찬 의원이 각각 배석할 예정이며 오찬 회동 결과는 언론에 공개될 예정이다.

앞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는 지난 10월24일 종로에서 차담을 갖고 화합을 약속한 만큼 이날 회동에서 이 후보와 이 전 대표가 어떤 화합의 방안을 내놓을지 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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