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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올해 ‘청소년 정책’ 모범... '국무총리 표창'
노원구, 올해 ‘청소년 정책’ 모범... '국무총리 표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3 10: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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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가 올해 추진한 청소년정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노원구가 올해 추진한 청소년정책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의 올해 선도적으로 추진한 청소년 정책이 서울시 자치구의 모범 사례가 됐다.

여성가족부는 ‘2021년 청소년정책 우수지자체정부 포상’에서 국무총리상에 노원구 청소년 정책 선정했다.

이번 시상은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앞장 선 지자체를 선정하고 지자체간 모범사례 공유를 통해 발전을 모도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가 참여한 가운데 지자체 합동평가, 청소년정책 분석ㆍ평가 등으로 구분해 실시됐다.

이 가운데 노원구는 25개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구는 ▲청소년 사회안전망 확충 및 보호 지원 체계 개편 ▲청소년 공간 확충 및 역량 증진활동 활성화 ▲세분화 한 청소년 서비스지원 체계 ▲청소년 맞춤형 진로·자립 체험 활성화 정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먼저 노원구는 2021년 1월, 전국 최초로 위기 청소년 통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위해 ‘청소년안전망통합지원센터’를 조성했다.

센터는 구청·경찰서·교육청·민간 관계자들이 함께 근무하면서 유기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위기청소년 및 학교밖청소년을 위한 노원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우’가 문을 열었다.

이 외에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노원구아동보호전문기관’ 운영, ‘학대피해아동쉼터’ 운영, ‘예룸예술학교(국내 최초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을 위한 위탁형 대안학교) 자연친화적 학습 환경 조성 지원’ 등을 통해 청소년사회안전망 확충 및 체계적인 보호 시스템을 구축했다.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공간 확충에 힘쓴 부분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청소년만을 위한 문화·예술 및 휴식 공간이 ‘청소년아지트’를 비롯해 학교 내 쉼터 ‘뚝딱’ 등 총 12개소에 이른다.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서비스 지원 체계를 세분화 한 것도 주목을 끌었다.

대표적으로 방과 후 초등학생 돌봄서비스를 위한 ‘아이휴센터’ 27개소 조성, 맞벌이 등으로 아픈 아이를 돌보기 힘든 가구를 위한 아픈아이돌봄센터 설립 및 아픈아이병원동행서비스 추진, 최근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청소년무료식당 운영 등이다.

창의적인 인재 양성 및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진로상담 및 체험 프로그램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자기주도학습 및 진로·상담을 위한 ‘노원교육플랫폼’, 지역사회일터에서 진로체험을 할 수 있는 ‘상상이룸센터’,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4차 산업혁명 준비하기 위한 ‘노원퓨처로드 사업’ 등 청소년의 진로·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청소년정책을 위한 노력들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무척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노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청소년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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