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전여자친구를 감금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24일 전북 군산경찰서는 헤어진 여자친구를 자택에 가둔 혐의(특수감금)로 A(30대·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 40분께 군산시의 자택으로 전 여자친구 B씨를 4시간 동안 가둔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B씨와 함께 있던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 자택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당시 A씨는 경찰과 대치하던 중 흉기로 자해를 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가벼운 상처를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가 끝나는 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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