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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865명 감소세... 병상 가동률도 '숨통'
신규확진 3865명 감소세... 병상 가동률도 '숨통'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28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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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27일 오전 서울시 최초로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중환자실에서 의료진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28일만에 3000명 대를 기록하며 주춤하던 확산세가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갔다.

특히 확진 판정 후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가 107명에서 9명으로 감소하며 병상 가동률에도 숨통이 트였다. 

다만 위중증 환자수는 여전히 1000명대로 치료제 도입이 시급해 보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8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3865명으로 집계되면서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1월30일 3032명 이후 28일만에 3000명대로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감소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확진자도 수도권에서만 9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전날 107명 보다 99명이 줄어든 것이다. 

이에 전국 코로나19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6,7%로 총 병상 1384개 중 1062개가 사용중으로 전국에 322개 병상이 남았다.

수도권 내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전날(83.6%) 보다 2.5%p 감소(81.1%)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전체 878개 중 712개가 사용중으로 서울 85개, 인천 8개, 경기 73개가 각각 남았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악화될 가능성이 큰 환자를 위한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에 1071개 중 696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65.0%다, 375개 병상이 남았다.

다만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1102명으로 지난 25일 1105명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사망자도 46명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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