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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속진단 PCR 검사 첫날... 오미크론 269명 폭증
신속진단 PCR 검사 첫날... 오미크론 269명 폭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1.12.31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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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세종시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연구사가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을 활용,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0일 오후 세종시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건연구사가 오미크론 변이를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 시약을 활용, 확진 여부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를 3~4시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신속진단 PCR 검사가 실시된 첫날 오미크론 감염자가 269명으로 급증했다.

이는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지난 29일 109명 보다도 무려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3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국내 오미크론 감염으로 확인된 확진자는 269명이다.

이는 전날부터 오미크론 변이 판독에 3~4시간이 소요되는 새 진단법이 도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는 오미크론 변이를 판독하기 위해서는 4~5일의 검사 기간이 필요했다.

한편 신규 감염자 중 186명은 해외 유입 사례며 나머지 83명은 국내 지역 사회 감염 전파 사례다.

186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3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영국 19명, 프랑스 9명, 캐나다 5명, 네덜란드와 아랍에미리트, 이탈리아, 카자흐스탄, 터키 각각 2명, 도미니카공화국, 몰타, 몽골, 스웨덴, 스페인, 인도, 중국, 카메룬, 카타르, 케냐, 필리핀, 헝가리 각각 1명 등이다.

현재까지 누적 오미크론 감염자는 894명으로 해외 유입은 479명, 국내 전파는 415명으로 해외 유입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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