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에서 SUV 차량이 승합차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경기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6분께 경기 의왕시 고척동 과천∼봉담 고속화도로에서 봉담 방향 1차로를 달리던 투싼 SUV 차량이 사고로 앞에 정차해 있던 승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 승합차 주변에 있던 A(47) 씨와 동승자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SUV 차량 탑승자 1명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스타렉스 차량은 중앙 분리대를 들이받은 후 멈춰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중앙 분리대를 충격한 뒤 차량 밖으로 나와 사고 현장을 둘러보던 상황에서 SUV 차량 운전자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추돌해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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