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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앤써치] 국힘 선대위 파행 책임은?... 윤석열 52.6%ㆍ이준석 25.5%
[알앤써치] 국힘 선대위 파행 책임은?... 윤석열 52.6%ㆍ이준석 25.5%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06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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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선대위 파행에 대한 책임이 누가 더 큰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힘 선대위 파행에 대한 책임이 누가 더 큰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국민의힘 선대위 쇄신 방안이 나온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다시 내홍에 휩싸이고 있다.

윤석열 대선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힘겨루기가 이번 선대위 파행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해 보인다.

다만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이에 대한 책임으로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탄핵 결의안까지 제안하는 등 이 대표에게 책임을 묻는 모습이다.

그러나 이와 달리 이 대표 보다는 윤 후보의 책임이 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알앤써치가 MBNㆍ매일경제 의뢰로 지난 4~5일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후보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응답은 52.6%, 이 대표라는 응답은 25.5%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김종인 전 총괄선대위원장 책임은 5.1%, 김한길 전 새시대위원장 책임은 2.5%로 각각 나타났다.

세대별로는 20~30대와 60대 이상에서 극명하게 갈렸으며 전체적으로 20~50대까지 윤 후보에 귀책사유가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

먼저 20대의 경우 63.4%가 윤 후보의 책임이라고 한 반면 이 대표 책임이라는 응답은 11.0%에 불과했다. 김종인 전 위원장 책임은 3.9%였다.

30대도 윤 후보 책임이라는 응답이 66.0%, 이 대표 책임이라는 응답은 16.5%였다.

40대에서는 윤 후보 책임 58.0%, 이 대표 책임은 25.8%였고 50대에서는 윤 후보 책임 55.2%와 이 대표 책임 28.7%로 집계됐다.

반면 60대 이상은 윤 후보 책임이라는 응답은 34.1%, 이 대표 책임이라는 응답은 36.1%로 이 대표 책임쪽이 조금 더 많았다.

지지 후보별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자의 79%는 윤 후보의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지지자도 67.9%가 윤 후보 책임을 크게 봤다.

윤 후보 지지자의 경우에는 16.9%만이 윤 후보 책임이라고 답했지만 58.4%는 이 대표 책임이라고 봤다.

정권교체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33.9%가 윤 후보 책임, 44.0%가 이 대표 책임이라고 응답했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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