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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어선 충돌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진도 어선 충돌사고로 실종된 70대 선장 숨진 채 발견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1.10 0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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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목포해양경찰서
사진출처=목포해양경찰서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전남 진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어선 충돌사고로 실종된 선장이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7분쯤 어선 충돌 사고로 실종됐던 70대 선장 A씨가 선내 조타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1시 12분쯤 진도군 장도 북동쪽 3.5㎞ 해상에서 5명이 타고 있던 9.77t급 연안개량안강망 어선 B호와 72t급 근해안강망 어선 C호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B호가 전복됐고 타고 있던 선원 5명(한국인 3명·인도네시아인 1명·베트남인 1명) 중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1명은 사고 직후 해상에서 인근 어선에 구조됐고 3명은 해경이 뒤집힌 어선의 선체를 뜯어내 구조했다.

마지막 실종자인 A씨를 찾지 못한 해경은 여러 차례 수중 선내 진입을 시도하고, 결국 하루가 지난 이날 숨진 선장 A씨를 찾았다.

목포해경은 사고 선박을 목포로 인양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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