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1회 투약 5억원' 항암제 킴리아, 건강보험 적용 초읽기...약가협상 남아
'1회 투약 5억원' 항암제 킴리아, 건강보험 적용 초읽기...약가협상 남아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1.14 0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1회 투약비용이 4억6000만원 초고가에 달하는 급성림프구성백혈병 치료제 '킴리아'가 건강보험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날 열린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한국노바티스의 킴리아에 건강보험을 적용할 것인지 심의하고 '적정성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킴리아는 재발성·불응성인 25세 이하 B세포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성인 환자 치료에 쓰인다.

1회 투약으로 말기 급성림프구성백혈병 환자는 10명 중 8명, 말기 림프종 환자는 10명 중 4명이 장기 생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회 투약만으로 치료 효과를 내는 '원샷 치료제'로 불린다.

하지만 가격이 4억6000만원에 달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는 보건복지부에 생명과 직결된 신약이 건강보험에 신속하게 등재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의견을 냈다.

복지부는 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 간 약가협상,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건강보험 적용 여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