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정부는 설 연휴를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지 않도록 오는 20일부터 2주간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철도 승차권은 창측 좌석만 판매하고 예매는 100%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고속도로 통행료는 정상 징수한다. 연안여객선 승선 인원은 절반으로 제한 운영을 권고한다.
고속도로 휴게소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실내 취식을 금지하고 혼잡안내 시스템 등을 통해 밀집 방지 조치가 이뤄진다. 철도역에서도 현재처럼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승·하차객의 동선을 분리한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은 설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접촉 면회를 금지하고, 사전예약제를 도입한다. 다만 임종과 같이 긴박한 경우에는 기관 운영자 판단에 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국공립 시설, 박물관, 과학관 등 문화예술시설은 사전 예약제와 궁궐, 왕릉 등 문화재 입장 시 유료 입장으로 전환한다. 이들 시설에 모두 방역패스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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