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치료 대상자 1만6152명... 3차 접종 전체 45.5%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194명으로 전날보다 229명 감소했다. 그러나 3376명으로 집계됐던 직전 전주보다는 818명이 증가한 것으로 여전히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위중증 환자 수는 꾸준히 줄어 사흘 연속 6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돼 재택 치료 중인 인원은 1만6152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41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4388명)부터 닷새째 4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일요일인 9일 0시) 3376명과 비교하면 818명 많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81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81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26명, 경기 1511명, 인천 235명 등 수도권이 2572명으로 67.5%를 차지한다.
비수도권에서는광주 173명, 전남 160명, 대구 147명, 부산 137명, 전북·경남 각 112명, 충남 105명, 경북 102명, 강원 69명, 대전 47명, 충북 37명, 세종 20명, 울산 15명, 제주 5명 등 1241명(32.5%)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중에서는 검역 단계에서 86명,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295명이 각각 확진됐다. 내국인은 249명, 외국인은 132명이다.
의료기관 신규 입원 환자는 457명으로 전날보다 5명 증가했다.
반면 위중증 환자 수는 612명으로 전날(626명)보다 14명 줄었다. 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 1000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786명) 700명대, 14일(659명)에는 600명대로 떨어져 사흘째 600명대다.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하면서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중증 병상은 현재 1788개 병상 중 569개가 사용 중이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중증 병상 가동률은 36.4%이다. 1105개 병상 중 402개가 사용 중이다.
코로나19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6310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91%다.
재택 치료 대상자는 1만6152명이며 3차 접종자 수는 전체 인구 대비 45.5%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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