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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아부다비 왕세제 정상회담 취소…靑"UAE 불가피한 사유"
문대통령-아부다비 왕세제 정상회담 취소…靑"UAE 불가피한 사유"
  • 오지연 기자
  • 승인 2022.01.17 07: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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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뉴시스
사진출처=뉴시스

 

[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하얀 아부다비 왕세제 간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이 취소됐다.

16일(현지시간)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두바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17일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 개막식과 자이드상 시상식 계기에 정상회담을 계획했으나 왕세제가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UAE 측에서 정중하게 양해를 구해 왔다"면서 "예기치 못한 불가피한 사유인 것 같다"며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UAE 총리 겸 두바이 군주와 한 회담이 한·UAE 정상회담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막툼 총리와의 회담에 (UAE) 부총리급 3명을 포함해 주요 각료 17명 등 상당히 많은 각료가 함께했다"며 "이는 이례적인 일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앞두고 세부 일정을 공지를 통해 "문 대통령이 무함마드 왕세제가 주최하는 해당 행사에 참석한 뒤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그러나 문 대통령 순방에 동행한 기자단 공지에는 문 대통령의 일정에는 무함마드 왕세제와의 정상회담이 빠져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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