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서해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잇는 14개 항로 가운데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19일 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기준 인천 먼바다에는 2.5∼3m의 높은 파도와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인천∼백령도 왕복 항로를 오가는 여객선 2척의 운항이 통제됐으며, 인천∼연평도 등 나머지 12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은 운항 여부를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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