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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국내 최초 메타버스 합창 뮤지컬 ‘눈길’
마포문화재단, 국내 최초 메타버스 합창 뮤지컬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21 09: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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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기기를 착용한 채 공연을 선보이는 단원들(위)과 메타버스 합창뮤지컬 신데렐라(아래)의 한 장면
VR기기를 착용한 채 공연을 선보이는 단원들(위)과 메타버스 합창뮤지컬 신데렐라(아래)의 한 장면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문화재단(대표 송제용)이 합창단의 정기연주회를 국내 최초로 메타버스 합창 뮤지컬로 제작해 구민들에게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취소될 뻔한 제14회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를 메타버스로 무대를 옮겨 가상공간에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됐다.

마포문화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기간 없이 언제, 어디서든 관람이 가능하다.

최근 메타버스 아바타를 활용한 드라마, 뮤직비디오, 뮤지컬 등이 인기몰이를 하는 가운데 ‘합창’을 소재로 한 뮤지컬은 이번 사례가 처음이다.

특히 단원들의 노래, 연기, 무용 등의 수업은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진행되었고 합창뮤지컬 제작도 단원들이 자택에서 VR기기를 착용하고 아바타로 변신해 메타버스 무대를 채우는 등 코로나 시대가 만들어낸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된 점도 주목을 받았다.

공연은 널리 알려진 신데렐라 구전동요를 합창곡으로 편곡한 1곡을 제외한 모든 곡들은 창작 신곡으로 작곡가 김종균(서울신학대학교)이 작곡했다.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만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의 연출과 극본을 맡은 서재영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도 재미있다.

왕자와의 결혼으로 끝나는 원작과 달리 신데렐라 스스로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결말로 새로운 꿈과 희망을 제시한다.

마포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길현미 지휘자는 “대면 정기연주회를 할 수 없어 고민하다가 최근 메타버스가 연극, 뮤지컬 영역까지 확대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합창뮤지컬에 도전하게 되었다”며 “시스템의 한계로 모든 단원들이 한 화면에 모일 수 없어 ‘신데팀‘과 ’렐라팀‘ 2개의 팀으로 나누어 제작했다. 여러모로 아쉬움이 크지만 제작 과정에서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새로운 형식의 공연에 반응이 뜨겁다” 고 전했다.

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대면 연습과 공연이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합창을 향한 단원들의 열망으로 새로운 대안을 찾았다”며 “10대들의 재기발랄함이 돋보이는 이번 <메타버스 합창뮤지컬 신데렐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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