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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앞으로 일체 네거티브 없다... 저부터 시작”
이재명 “앞으로 일체 네거티브 없다... 저부터 시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1.26 09: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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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경기 의정부시 행복로 시민광장을 방문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앞으로 일체의 네거티브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지적이 나올 정도로 대선 과정에 격화되고 있는 네거티브 공방을 중단하고 앞으로는 민생개혁과 대한미국의 미래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저부터 시작하겠다”며 “야당도 동참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 후보는 26일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국민께 뵐 면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국민의 걱정을 덜어드려야 할 정치가 도리어 걱정을 끼치고 있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어 “저 이재명은 오직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 하겠다. 이재명과 함께 정치교체, 확실한 민생개혁의 길을 열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는 “여의도 정치를 확 바꾸겠다”며 ▲정치교체 ▲국민 최우선 실용정책 ▲국민내각, 통합정부 구성 ▲3040대 장관 적극 등용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 삶을 책임져야 할 유능한 정치는 어느새 대결과 분열, 혐오와 차별을 동원해서라도 상대를 굴복하게 만드는 자신들만의 '여의도 정치'에 갇혀버렸다”며 “불공정, 불평등, 기득권 타파, 세대교체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정파, 연령에 상관 없이 필요한 인재라면 넓게 등용하겠다며 3040대 정관도 적극 등용하겠다고도 말했다.

이 후보는 “더 이상 나눠먹기식 회전문 인사로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이재명의 국민내각은 책상머리 '보고서 리더십'이 아닌 국민 일상과 함께하는 '현장형 해결 리더십'으로 일대 전환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위기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진짜 위기는 대선 이후”라며 “이번 대선은 우리 앞에 놓인 국가적 위기를 잘 극복할 대통령을 뽑는 선거”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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