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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9천마리 살처분'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 '9천마리 살처분'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2.03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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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일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9차, H5N1형)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했다. 오리 약 9000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이번 육용오리 농장은 강화된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마지막 검출된 이후 미검출되다가 최근 여러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포획 및 폐사체에서 검출되고 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 중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연후 직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한 2월3일, 농장·축산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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