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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미크론 대유행 속 현행 거리두기 조정안 4일 발표
정부, 오미크론 대유행 속 현행 거리두기 조정안 4일 발표
  • 이규한 기자
  • 승인 2022.02.03 0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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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4일 발표하기로 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정례브리핑에서 "거리두기 조정에 대한 검토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최대한 금요일에 결정하는 것을 목표로 사회적 의견들을 수렴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적모임 최대 6인, 카페 식당 영업시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는 지난달 17일 시작했으며 오는 6일까지 시행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도 중대본 회의에서 "설 연휴 직후 방역상황과 각계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주 금요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 조치 조정방안을 설명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손 반장은 "연휴에 검사를 받기 어려운 국민도 상당히 많았을 것이고, 연휴에 이동을 통해 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며 "연휴 검사량 자체가 평일보다 낮게 측정되고 있어서 그에 따른 감소 효과도 있을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연휴가 끝난 이후에 상황들을 지켜봐야지 어느 정도까지 확진자가 증가하는지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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