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말다툼 하던 이웃 주민은 돌로 내리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A(60대· 남)씨에 대해 특수상해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후 1시 55분께 영등포역 고가차도 밑 주차장 인근에서 B(50대·남)씨의 머리를 돌로 내리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후 A씨는 도주했으나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으며, B씨는 구급대의 응급처치로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피해자 B씨와 이웃 주민 사이로 말다툼을 벌이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와 피의자 1차 조사를 완료했다"며 "오후 중으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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