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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K-방산 수출 100억달러 눈앞... 野 천박함엔 한숨"
임종석 "K-방산 수출 100억달러 눈앞... 野 천박함엔 한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04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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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2일 경기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임종석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2일 경기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대한민국이 올해 2022년 방산 수출 100억 달러에 도전한다. 이는 세계 5위권으로 다음 정부가 바통을 잘 이어준다면 K-방산의 꿈은 분명 현실이 된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문재인 정부 'K-방산'에 대해 이같은 성과를 전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자신의 몫을 다했다"고 밝혔다.

반면 문 대통령의 순방 과정에 대해 비판에 나선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오페라 하우스와 피라미드를 물고 늘어지는 야당(국민의힘)의 천박함에 깊은 한숨이 나온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순방에서 성사된 이같은 국산 무기 수출 성과는 접어두고 '오페라 하우스'와 '피라미드' 만을 물고 늘어지고 있는 야당에 대한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함께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임 전 실장은 4일 페이스북을 통해 "K-방산, 글로벌 방산시장의 판도를 바꾼다"며 이같이 전했다.

임 전 실장은 "현 정부는 2월1일자로 이미 50억불 이상을 매듭지어 뒀으니 다음 정부가 조금만 잘해도 현실이 된다"며 "한국이 미국, 러시아, 프랑스, 독일과 함께 글로벌 방산 선도국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는 셈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8년 17억 달러에 불과했던 한국 방산 수출이 2020년 30억달러, 2021년 70억 달러로 급상승하며 2022년 100억 달러를 눈 앞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전 실장은 "이제 시작이다"며 "천궁-2, K-9 뿐만 아니라 장갑차, 미사일, T-50 고등훈련기와 구축함, 잠수함에 이르기까지 K-방산은 본격적으로 세계를 향해 기지개를 켜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중요한 것은 이제 정부의 역할이다"며 "모든 나라에서 방산은 전략적 사업으로 기업의 힘만으로는 성과를 내기 어렵다. 해당국가의 정치적, 전략적 고민을 충분히 이해하고 깊은 신뢰를 쌓아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이같은 성과와 노력에 대한 평가와 비전제시는 차치하고 김정숙 여사의 피라미드 초청 방문 등에 대해서만 비판에 나서고 있는 야권에 대해 "천박함에 깊은 한숨이 나온다"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임 전 실장은 "정말 욕을 해주고 싶지만 대신 진심으로 권고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고했다' 하기 싫다면, 국방과학연구소(ADD)나 방산기업들을 방문해 격려하고 칭찬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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