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 성복구의 한 옥탑방에 홀로 거주하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낮 12시10분께 자택에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집주인은 A씨가 몇 주간 보이지 않고 집에서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 점을 이상히 여겨 이날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이 집 안으로 진입해 이불을 덮고 숨져있는 A씨를 발견했다. 시신은 이미 부패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로 알려졌다. 외부 침입의 흔적 등 범죄 발생 정황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코로나19 간이검사를 진행했고 '양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결과를 위해 보건소에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의뢰했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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