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규한 기자] 서울시가 설치한 '보이는 소화기'로 시민들이 지난 7년간 직접 진화한 화재 건수가 706건으로 확인됐다.
8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시행한 '보이는 소화기' 사업이 서울 시민들의 이용으로 7년간 총 706건의 화재를 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2015년 전통시장, 쪽방촌, 주택가 등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지역에 총 4만2천969대의 소화기를 설치했다.
'보이는 소화기'를 통한 화재 피해 경감액을 총 248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예산 1억3천만원을 투입해 노후 소화기함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1인가구와 노후 밀집 지역을 '서울형 안전마을'로 지정해 '보이는 소화기'와 주택용 소방시설을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