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일 연속 3만명대를 유지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11일 연속 200명 대를 유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된 이후 확진자 수가 폭증하는 모습이었지만 3만명대에서는 급증세가 주춤하는 모양새다.
반면에 위중증 환자 수는 확진자 수와 반대로 계속해서 줄어들었지만 200명대에서 감소세가 멈추고 계속해서 소폭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만6719명으로 집계됐다.
최근 4일간 확진자 수는 5일 3만6362명→6일 3만8691명→7일 3만5286명→8일 3만6719명으로 전날 보다는 1500여명이 증가했지만 역대 최대였던 지난 6일보다는 2000여명 감소한 수치다.
국내발생 환자는 3만6619명, 해외유입 사례는 100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중 서울 5901명, 경기 1만2123명, 인천 2976명 등 수도권에서 2만1000명(57.3%)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918명, 대구 1788명, 광주 1237명, 대전 940명, 울산 501명, 세종 243명, 강원 736명, 충북 796명, 충남 1201명, 전북 1225명, 전남 1015명, 경북 1543명, 경남 1894명, 제주 382명 등 1만5619명(42.7%)이 확진됐다.
한편 위중증 환자는 268명으로 11일째 2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6922명이 됐다.
3차 접종자는 전체 인구(5131만7389명·2021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55.4%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18세 이상 성인 기준 64.1%, 60세 이상 고령층 기준 86.4%의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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