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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구 통합청사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점검
종로구의회, 구 통합청사 ‘매장문화재 발굴조사’ 점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22.02.08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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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의원들이 구 통합청사 건립현장을 방문해 매장문화재 정밀발굴 조사 현장을 점검했다.
종로구의회 의원들이 구 통합청사 건립현장을 방문해 매장문화재 정밀발굴 조사 현장을 점검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여봉무)가 지난 7일 종로구 통합청사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했다. 방문 현장에서 의원들은 현재 진행중인 매장문화재 정밀발굴조사 관련 현황을 살폈다.

앞서 종로구는 구 통합청사 건립 사업에 앞서 구 청사가 조선왕조 500년의 역사의 중심에 자리한 만큼 학술자문회의를 거쳐 매장문화재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결정한 바 있다.

이에 지난 2021년 9월 정밀발굴조사를 시작해 현재 제1 문화층 불굴조사가 진행중으로 4개 구역에서 건물지가 발굴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4월에는 제2 문화층 조사 및 학슬자문회의, 5월 제3 문화층 조사 및 학술자문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6월 전문가 검토회의를 개최하고 문화재 심의 상정 후 10월까지 이 결과를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게 된다.

이에 이날 의원들의 방문은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막대한 예산이 투입돼 진행중인 구청사 건립에 차질은 없는지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그런만큼 이날 의원들은 신청사건립추진단의 현장 브리핑을 신중하게 듣고 향후 계획과 문화재 발굴 및 그 결과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질의하며 꼼꼼하게 현장을 살폈다.

여봉무 의장은 “문화재는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자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보물로 훼손됨이 없도록 절차에 맞게 추진 해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종로구청 신청사 건립은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문화재 발굴에 따른 설계 변경 및 일정 지연 등에 최대한 신속하게 대응해달라”고 관계자에게 당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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