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오지연 기자] 오는 21일부터 신속항원검사 키트(자가진단 키트)가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등에 무상 배포된다.
정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1차장 주재로 열린 '신속항원검사 키트 수급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키트는 약 216만 명이 주당 1~2회 쓸 수 있도록 감염에 취약한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설 등에 무상 배포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지급 시기와 방식은 추후 결정된다.
또한 정부는 공급량이 늘어나는 3월부터는 임신부, 기타 방역 취약계층 등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 키트 무상 배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13일부터 신속항원검사 키트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편의점에서만 판매하도록 허용한다. 매점매석·폭리 등 불공정행위 차단을 위해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판매가격 범위를 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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